암젠의 역사
암젠(Amgen)은 1980년에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설립된 바이오제약 회사입니다. 초기에는 암 및 바이러스 연구에 중점을 두었으나, 곧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사용하여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1989년에는 최초의 주요 제품인 에포겐(Epogen)을 출시했으며, 이는 만성 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이어서 뉴포젠(Neupogen)과 같은 혁신적인 백혈구 생성 촉진제가 출시되어 암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암젠은 면역학과 신경과학 분야로도 확장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엠브렐(Enbrel)을 인수하여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이후에는 아라네스프(Aranesp), 벤크렉스타(Vectibix), 레파타(Repatha) 등 다양한 혁신적인 약물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암젠은 암, 신경과학, 심혈관 질환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오텍바이오(OTX)를 인수하여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습니다. 암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암젠의 주요 제품과 매출
암젠(Amgen)의 주요 제품으로는 만성 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 에포겐(Epogen), 암 치료 환자의 백혈구 생성 촉진제 뉴포젠(Neupogen), 류마티스 관절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엠브렐(Enbrel), 고콜레스테롤 치료제 레파타(Repatha),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대장암 치료제 벤크렉스타(Vectibix),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Otezla), 그리고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Imdelltra)가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의 암젠 매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의 연간 매출은 약 259억 8천만 달러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18%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2년의 연간 매출은 약 263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습니다. 이 성장은 주로 제품 판매량 증가에 기인한 것입니다. 2023년에는 약 281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09% 증가했습니다. 이는 여러 주요 제품의 강력한 성과와 제품 판매량 증가 덕분입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암젠의 주요 제품들인 레파타(Repatha), 프롤리아(Prolia), 그리고 블린사이토(BLINCYTO) 등의 판매 호조와 최근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의 인수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암젠의 미래
암젠의 미래 전망은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긍정적입니다. 암젠은 암, 심혈관 질환, 신경과학,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에 중점을 두고 다수의 혁신적인 약물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암젠은 소세포폐암 치료제 타를라타맙(Tarlatamab)과 같은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 중입니다. 또한, KRAS G12C 억제제 루마크라스(Lumakras)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측면으로는 고콜레스테롤 치료제 레파타(Repatha)와 새로운 심혈관 치료제의 개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암젠은 파킨슨병 치료제와 같은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경과학 파이프라인은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염증성 질환 측면으로는 테페자(Tepezza)와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는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로 이미 승인받았으며, 이는 암젠의 파이프라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암젠은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신약 개발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암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전략적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