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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역사, 주요 제품과 매출, 그리고 파이프라인

by merry129 2024. 7. 28.

유한양행의 역사

유한양행(Yuhan Corporation)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1926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유한양행의 역사는 한국 제약 산업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1926년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한국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인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공헌”이었으며, 이러한 가치는 현재까지도 유한양행의 기본 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이후 1950~1960년대에는 한국 전쟁 이후 유한양행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했습니다. 이 시기에 의약품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며, 국내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으며, 1970~1980년대에는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였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했습니다. 현대에 들어 1990년대 유한양행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바이오 의약품과 신약 개발에 집중하며, 다수의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2001년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개발 및 상용화, 2015년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 협력 강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항바이러스제 개발 및 생산에 기여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역사적 발전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유한양행의 주요 제품과 매출

유한양행의 주목할만한 제품으로 5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렉라자(Lazertinib)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서 3세대 EGFR TKI(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EGFR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2021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두번째로 유한 스프라이셀(Sprycel, Dasatinib)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치료제로 다사티닙 성분의 유한 스프라이셀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치료에 사용되며, 유한양행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듀비에(Duvie, Lobeglitazone)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PPAR-γ 작용제로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오뷰(Beovu, Brolucizumab)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제로 눈 속의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여 시력을 보호합니다. 이 제품은 노바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니티딘(Ranitidine)은 위궤양 및 위식도 역류질환(GERD) 치료제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소화성 궤양과 위식도 역류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소화기계 의약품입니다. 유한양행은 이 외에도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2024년 기준으로 약 1.86조 원(약 1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수치로,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주요 매출 원천은 다양한 의약품과 바이오 제품에서 비롯되어 특히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면역 관련 치료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파이프라인

유한양행의 파이프라인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기능성 위장관 장애 치료제 YH12852,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YH25724 등 다양한 신약 개발 중에 있으며 주로 다른 글로벌 제약회사와 협약하여 개발 및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