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역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은 1886년에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서 로버트 우드 존슨(Robert Wood Johnson), 제임스 우드 존슨(James Wood Johnson), 에드워드 미드 존슨(Edward Mead Johnson) 형제가 공동 설립했습니다. 초기에는 살균 수술 드레싱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시작하여, 현대적인 의료 기술과 위생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1894년에 최초의 베이비파우더 제품을 출시하며 유아용 제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존슨즈 베이비”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일련의 유아용 제품들이 출시되었으며, 이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1921년에는 세계 최초의 상처치료용 접착 밴드인 ’ 밴드에이드(Band-Aid)’를 발명했습니다. 이는 가정에서 간단하게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게 하여,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1959년에는 맥닐 제약(McNeil Laboratories)을 인수하여, 타이레놀(Tylenol) 브랜드를 포함한 여러 진통제 및 비처방약 제품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개인 건강 관리 제품 및 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면서, 에이즈 치료제 및 기타 중대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1982년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으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 존슨앤드존슨은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혁신을 추구하며, 의료기기, 제약, 소비자 건강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COVID-19 팬데믹 동안에는 백신 개발에 참여하여,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존슨앤드존슨은 6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며, 250개 이상의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주요 제품과 매출
존슨앤드존슨은 제약, 의료기기, 소비자 건강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약 파트로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Darzalex)와 중증 건선 및 크론병 치료제인 스텔라라(Stelara)가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및 크론병 치료제로 레미케이드(Remicade)와 중증 건선 치료제로서 트렘피어(Tremfya)가 있으며,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임브루비카(Imbruvica)가 있습니다. 의료기기 제품으로는 데퓨 신세스(DePuy Synthes)라는 정형외과 수술 기기 및 인공관절과 에티콘(Ethicon)이라는 외과용 봉합사 및 수술용 기기가 있습니다. 또한 신경혈관 치료 기기인 세레노버스(Cerenovus)와 심장 전기생리학 치료 기기인 바이오센스 웹스터(Biosense Webster)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건강 제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2023년 연간 매출은 약 85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이 성장은 주로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 부문의 강력한 실적 덕분입니다. 특히,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와 면역학 제품인 스텔라라, 트렘피어 등의 매출이 주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MedTech 부문에서도 전기생리학 제품과 일반 수술용 봉합 제품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미래
존슨앤드존슨은 강력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연구 개발 분야는 항암제, 면역학, 감염병, 심혈관 질환 및 신경과학입니다. 항암제 측면으로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Darzalex)와 함께 CARVYKTI와 RYBREVANT와 같은 새로운 항암제들이 개발 중입니다. 특히, CARVYKTI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면역학 측면으로는 스텔라라(Stelara)와 트렘피어(Tremfya) 외에도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이 개발 중이며, 감염병 측면으로 COVID-19 백신과 같은 기존 백신 외에도 다양한 감염병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SPRAVATO와 같은 신경 과학 치료제들이 연구 중이며, 정신 건강 분야에서도 중요한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biomed 인수를 통해 심혈관 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